삼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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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3-06-26 12:49 조회 198 댓글 0본문
삼국시대 대전은 백제의 영역이었다. 백제의 지방조직은 오방제(五方制 : 中 · 東 · 南 · 西 · 北方)를 채택하고 있었는데, 대전은 그중 북방역인 웅진성(熊津城, 현 공주)에 속해 있었다.
백제시대의 대전지방은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지대로 군사요지였고, 우술군(雨述郡) · 노사지현(奴斯只縣) · 진현현(眞峴縣) 등 읍성을 배치하여 지방의 행정과 군사를 담당하게 하였다. 또 이 밖에 대소산성(大小山城)을 요소요소에 배치하여 국경지대의 수비를 담당케 하고 때로는 이 곳을 중심으로 신라의 영토를 공격하기도 하였다.
대전지방은 당시 백제의 우술군, 노사지현, 소비포현, 진현현의 영역에 해당하는바, <삼국사기(권36 지리5)>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 기록을 보면, 백제시대(지금의 회덕)에는 우술군이, 유성에는 노사지현이, 덕진에는 소비포현이, 진잠에는 진현현이 있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에 지방행정조직을 더욱 확장·강화하였는데, 당(唐)의 세력을 몰아낸 677년과 678년(문무왕 17년과 18년경)부터 687년(신문왕 7년)에 걸쳐 행정구역이 완성되었다. 이것이 9주 5소경제로 신라말까지 계속되었다. 이 시기 백제 때 노사지현으로 불리었던 것이 유성현으로 개칭되었다. 대전 지명의 명칭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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